‘관능의 법칙’ 치고 올라오나? 박스오피스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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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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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관능의 법칙'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40대 여성의 성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공감과 로망을 제시한 ‘관능의 법칙’의 박스오피스 순위가 상승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관능의 법칙’은 19일 4만4700여명을 끌어들이며 누적관객수 49만여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는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1위는 황동혁 감독의 코미디 영화 ‘수상한 그녀’가 차지했다. 영화 속 등장하는 노래와 관련해 표절논란이 있지만 8만6500여명을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관객수는 724만900여명.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겨울왕국’이 7만2300여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개봉 이후 총 918만4300여명이 극장을 찾았다.

좀 더 빠르게 진화한 ‘로보캅’이 4만4400여명(누적관객수 74만9000여명)을 기록하며 근소한 차이로 ‘관능의 법칙’의 뒤를 이었다.

북한 인권 문제 및 지하 교회를 다룬 ‘신이 보낸 사람’은 2만900여명(누적관객수 19만8100여명)의 선택을 받으며 5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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