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벤처펀드2호(가칭)'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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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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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0억여원 규모로 운영할 예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가 ‘벤처펀드 조성’을 통해 벤처 및 창업기업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인천시는 20일 IT,SW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등을 목적으로 ‘인천벤처펀드 2호(가칭)’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인천시는 3∽6월중으로 투자조합 구성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고 유관기관 및 참여조합 섭외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시는 또 6∽9월에는 업무집행 조합원을 선정하고 한국모태펀드 출자를 제안한후 올해 안으로 투자조합을 결성해 투자처를 발굴 할 예정이다.

인천벤처펀드2호의 규모가 1000억원에 달할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인천시는 △1안:창업투자조합(비상장 1인 창조기업 및 창업후 3년 내외의 창업기업과 신성장 동력기업 또는 벤처기업) △2안:벤처투자조합(창업7년 이내 벤처기업 및 신성장동력분야 중소기업) 으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펀드의 조성규모는 인천시 5억원,벤처펀드1호 출자 회수금 25억,창업투자회사 20억원,재무적투자자 10억원,모태펀드 40억원등이며 벤처조합은 조합결성으로부터 7∽8년이 유지된다.

이와관련 인천시의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과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에 안정적인 투자자금 공급 및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이번 펀드 조성의 목적” 이라며 “1호펀드 성공에 힘입어 이번2호 펀드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인천벤처펀드1호는 지난2005년 12월29일 조성돼 △동양인베스트먼트(주):25억원 △한국모태펀드:30억원 △인천시 정보진흥원:25억원 △산업은행:25억원등의 투자자가 약정총액 105억원(모태펀드 약정비율 28.57%)을 운영해 2억9800만원의 수익을 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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