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와 0.80점차, 캐롤리나 코스트너... '연기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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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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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캐롤리나 코스트너 [사진출처=KBS1 소치 중계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김연아에 0.80점차로 따라 붙으며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캐롤리나 코스트너는 20일(한국시간)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7.49점, 예술점수(PCS) 36.63점으로 74.12점을 기록했다. 74.92점을 기록한 김연아와 2위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74.64점을 이어 3위를 했다.

5조 두 번째로 모습을 드러낸 코스트너는 ‘아베 마리아’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점프에서 수행점수와 가산점을 많이 받은 코스트너는 트리플 플립-토루프 점프 콤비네이션 점프 외 두 가지 점프 요소를 모두 성공시켰고 스텝 시퀀스 스핀 연기까지 깨끗한 클린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TES에서 김연아에게 1.54점을 뒤졌지만, 오히려 PCS에서는 0.54점 앞섰다. 김연아의 경쟁자로 급부상했다.

한편 피겨 단체전에서 김연아의 라이벌로 떠오른 리프니츠카야는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 범해 기술점수(TES) 33.15점, 예술점수(PCS) 33.08점에 감점 1점을 받아 합계 65.23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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