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푸른세종21실천협의회(이하 푸른세종21)가 20일 오전 11시 세종시청 대강당에서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올해 실천 사업에 대한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추가위원 29명을 위촉하고, 의제활동에 공로가 큰 위원 및 공무원 등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도 했다.
이 자리에서 유상수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푸른세종21 위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활동으로 세종시가 명품도시가 되고, 녹색환경도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올해도 열정적으로 활동을 통해 시정 발전에 큰 힘이 돼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날 위원에 위촉된 홍순용(52·전의면 유천리) 씨는 “푸른연기21에서 활동한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는 새롭게 출발한 세종시의 지속가능한 의제 작성과 지표개발, 그리고 시민환경교육 실천에 일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푸른세종21은 ▲기후변화 ▲생활환경 ▲자연환경 ▲사회산업 ▲실행추진 등 5개 분과에서 위원 100여 명이 의제 실천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올해 주요 추진사업은 ▲환경교육 프로그램 ▲의제 발굴 및 정책개발 ▲폐형광 등 수거 ▲나눔장터 등이 있다.
푸른세종21은 유엔환경개발회의(UNCED)의 지방의제21 수립과 권고를 근거로 시민·기업·행정기관 등이 협력해 세종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실천하기 위해 2003년 출범한 민·관 협력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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