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은 미워할 수 없는 한류스타 천송이 역을 맡았으며 ‘아메리칸 허슬’의 예측불가 트러블 메이커 제니퍼 로렌스는 로잘린 역으로 분했다. ‘별그대’ 전지현과 ‘아메리칸 허슬’ 제니퍼 로렌스가 닮은꼴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온라인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되고 있는 “‘아메리칸 허슬’의 미워할 수 없는 치명적 매력의 트러블 메이커 제니퍼 로렌스 역에 어울리는 국내배우는?”이라는 이색 설문조사에서 ‘별그대’ 전지현이 압도적인 표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별그대’ 전지현을 이어 ‘미스코리아’의 이연희와 ‘응급남녀’의 송지효가 공동 2위를, ‘식샤를 합시다’의 이수경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별그대’ 전지현의 이러한 모습들이 자연스레 영화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를 연상시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 하게 된 것.
‘아메리칸 허슬’의 예측불가 트러블 메이커 로잘린, 제니퍼 로렌스는 애정결핍, 조울증, 대인기피증까지 앓고 있는 크리스찬 베일의 부인으로 등장한다. 언제나 남편의 사랑을 갈구하지만 다른 여자가 있다는 사실에 분노해 질투와 시기로 거침없는 행동을 일삼는 캐릭터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행동의 그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매력있어. 천송이같은 캐릭터다”(dlwl****) “하는 짓이 천송이네 ”(sopi****) “제니퍼 로렌스는 좀 별그대 전지현 삘나는 것 같다. 똘끼충만으로 나오는 모습이”(haru****) 등의 댓글을 남겼다.
‘아메리칸 허슬’의 제니퍼 로렌스와 ‘별그대’ 전지현이 닮은꼴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아메리칸 허슬’은 20일 개봉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