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실수투성 아사다 마오 16위... '경기 어떤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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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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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실수연발 [사진출처=SBS 소치올림픽 중계 방송 영상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트리플 악셀 8번 성공으로 기네스 등록을 하겠다던 아사다 마오가 '최악'의 성적을 냈다.

아사다 마오는 20일(한국시간) 새벽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51점에 그쳤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올 시즌 세계 최고기록인 73.18점에도 18점 가까이 모자랐다.

이 날 쇼팽의 '녹턴 E 플랫 장조'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아사다 마오는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뛰다 넘어지고 콤비네이션 점프도 실패했으며 2회전 루프도 회전수가 모자라는 등 최악의 연기를 펼쳤다. 아사다 마오는 트리플 악셀뿐 아니라 모든 점프에서 실수했다. 쇼트 프로그램 16위를 기록한 아사다 마오는 사실상 메달권에서 멀어졌다.

한편 평생 라이벌 김연아(24)는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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