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김진근)가 어린이공원 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어린이공원 출입구에 주·정차 금지 시설물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내 대부분의 어린이공원은 주거지역 이면도로상에 있는데다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내 심각한 주차난으로 인해 차량운전자 주행 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0월경 일동 식물원어린이공원 부출입구 주변 도로에 시범적으로 주·정차금지표지판 및 차량억제말뚝을 설치, 인근 주민들로부터 안전한 놀이터 공간 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에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헌태 상록구 도시주택과장은 “구는 어린이공원 출입구 보행통로 불편 및 주변도로 교통사고 위험 구간 등을 조사해 올해 상반기 내 주·정차금지시설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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