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월미도에 대형족욕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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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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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월미도가 또 한번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친수공간 개장에 이어 대형족욕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인천시 중구청은 20일 월미도 코스모스 유람선 선착장 인근과 이민사 박물관 일대에서 ‘월미도문화의 거리 해수족욕탕 조성사업’을 진행해 5월쯤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수족욕탕은 790㎡,400㎡규모로 12t의 해수를 담아 둘수 있는 대형야외욕탕과 무대시설을 만들어 관광객들이 해수에 발을 담근채 각종 공연과 인천 앞바다를 감상할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대해 인천 중구청 관계자는 “현재 월미도를 찾는 관광객은 한해 평균 300만명에 이르는등 인천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며 “이번 족욕탕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더많은 관광객이 찾아 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중구는 지난해 월미도 앞바다 5667㎡를 매립해 친수공원과 분수대를 만들었고 월미공원에는 오토캠핑장과 인천앞바다 야경을 감상할수 있는 전망대 카페테리아를 조성해 관광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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