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아베 헌법 해석변경에 대법원 반대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0 10:4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뉴욕타임스(NYT)는 사설을 통해 일본 헌법은 전수방위 만을 허용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아베 총리는 평화헌법에 명시된 평화주의를 거부하고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희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NYT는 아베 총리가 최근 의회 발언에서 일본 국민이 차기 선거를 통해 자신을 심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데 대해 입헌주의에 대한 잘못된 견해라고 지적하고 이러한 아베 총리의 생각이 법치를 무시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아베 총리가 계속해서 자신의 입장을 관철하려 할 경우 일본 최고재판소가 이에 대한 헌법해석을 거부하고 어떠한 지도자도 개인적 의지에 따라 헌법을 다시 쓸 수 없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