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주 토요일 시민과 함께 수방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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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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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시민과 함께 방재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요점검 시설물은 △고덕천 생태하천복원공사 등 하천정비 및 하천주변공사 등 14개 신설 △관악산 저류조 등 빗물저류시설 공사장 9개 시설 △장안 2 빗물펌프장 등 신·증설 13개 시설 △광화문 일대 하수박스 12개 시설 △기타 4개소 등이다.

점검은 시민들로 구성된 자율방재단과 서울시 소재 관련학과 대학생, 서울시 공무원 등 점검반을 구성해 매주 토요일마다 수방시설물을 점검한다.

구체적으로 수방시설물 확충 및 운영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하수박스 내부에 들어가 유수장애 시설물 제거 및 관거 내 통수능 확보를 위한 퇴적토청소 여부 등도 살핀다. 

특히 현재 공사 중인 용허리공원 빗물저류조, 장안2·장안4 빗물펌프장, 만초천 횡단교량 철거 및 재설치, 망원 초록길 조성, 동국대 운동장 빗물저류조, 고덕천 생태하천 정비, 고덕유수지 정비, 세곡천 종합 생태공원 조성 등 공사현장을 방문해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살피고 올해 우기 전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신속한 정비를 실시해 위험 및 장애요인을 즉시 제거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엔 임시 안전조치 후 정비계획을 수립해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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