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개봉4구역 재건축 아파트 443가구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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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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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4구역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제공=서울시]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서울 구로구 개봉동 288-7번지 일대에 아파트 443가구가 신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구로구 개봉제4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변경지정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2만3226.9㎡ 부지에 용적률 250%를 적용받아 평균 17.58층, 최고 20층의 공동주택 5개동 443(임대 51가구)가구가 건립된다. 

2009년 6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개봉4구역은 당초 재건축 임대주택을 건립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법적상한 용적률까지 완화를 받아 재건축 소형주택 건설을 포함해 정비계획을 변경했다.

이번 변경으로 기존안보다 가구수가 35가구 증가해 조합원부담이 경감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 용적률을 완화해 임대주택 51가구를 확보하는 대신 주민공동시설 위치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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