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가 우상' 그레이시 골드 올림픽 데뷔... '어떤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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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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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 4위 [사진출처=SBS 소치올림픽 중계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미국 그레이시 골드가 여자 피겨 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를 차지했다.

그레이시 골드는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6.55점, 예술점수(PCS) 32.08점으로 합계 68.63점을 기록했다.

그는 '피아노 콘체르토'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러츠와 트리플 트루프, 더블 악셀까지 실수 없이 소화했다.  이날 빨간 드레스 의상을 입은 무대에 등장한 그레이시 골드는 점프 착지가 불안했지만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연기를 펼쳤다.

그는 자신의 시즌 베스트인 69.45점에는 못 미쳤지만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올림픽 데뷔 무대를 마쳤다.

한편 쇼트 프로그램 참가선수 30명중 상위 24명이 치루는 프리 프로그램에 그레이시 골드(19·미국)는 4조 4번째로 경기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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