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내 렌터카 중 우선 승합차량에 블랙박스가 설치된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도내 렌터카 차량 중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승합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들어 지리에 익숙치 않는 관광객들이 과속 및 렌터카 운전자의 안전의식 미 준수 등으로 교통사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또한 동시에 교통사고 후 분쟁도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렌터카 차량에 블랙박스를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 분쟁민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렌터카 업체는 63개 업체로 승합차량은 1700여대가 있다.
우선 300여대를 설치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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