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잠실6동 장미마을 작은도서관을 20일 공식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곳은 잠실6동 주민센터 3층에 위치한 새마을문고를 업그레이드시킨 것이다. 한 달 가량의 리모델링 기간을 거쳤다.
이용주민들의 의견을 수렴, 안내데스크와 개방형 열람석을 마련하고 독서프로그램이 가능한 장소를 확보했다.
기존 오후에 열던 운영시간(오후 1~5시)을 오전부터로 연장하는 한편 도서대여료(어린이 200원, 성인 300원)를 폐지했다.
구 관계자는 "하루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자주 들른다는 점을 고려해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몄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사랑방 노릇을 톡톡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는 작은도서관을 전체 동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새마을문고 송파구지부(회장 임금옥)와 함께 △알뜰도서 교환전 △사랑의 양서보내기 △피서지문고 △독서경진대회 등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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