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일본 피겨의 기대주 아사다마오가 낮은 점수를 받자 코치가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사다마오는 합계 55.51점을 받으며 16위를 기록해 충격을 줬다.
경기 후 코치 사토 노부오는 "아사다마오는 훈련을 잘 소화했고, 몸 상태도 좋았다. 큰 무대 경험이 많은 선수가 왜 이렇게 무너졌는지 모르겠다"고 속상해했다.
아사다마오 역시 예상보다 낮은 점수에 "뭐가 뭔지 모르겠다. 일단 내일은 프리 스케이팅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김연아는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 합계 74.92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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