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임시국회서 '先 상임위 활동 後 대정부질문' 방안 논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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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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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0일 임시국회 기간에 한해 대정부질문과 상임위원회 활동 순서를 조정하는 방안을 야당 원내 지도부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 이후 5일간 대정부질문을 하고 나면 상임위의 활동 기간이 거의 확보되지 않아 이 기간을 좀 더 늘리는 방안으로 (순서 조정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처럼 대표연설 이후 상임위 활동을 먼저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임시국회 막바지에 대정부질문을 하면 상임위 활동 기간을 보다 길면서도 충실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최 원내대표의 설명이다.

최 원내대표는 “아직 (여야간) 최종 합의는 안 됐지만 대체로 그런 얘기가 오가고 있다. 합의를 이끌어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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