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 짜다에 네티즌 "어서 와…평창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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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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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사진=S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황홀한 연기력에 매겨진 박한 점수에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도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연아 선수는 20일 새벽 러시아 소치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서 배경 음악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우아하고 기품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전체 출전 선수 30명 가운데 17번째로 무대에 선 김연아는 기술점수 39.09점, 예술 점수 35.89로 총 74.92점을 받으며 쇼트 1위를 차지했지만 연기력에 비해 턱없이 낮은 점수였다. 자신의 점수를 확인한 김연아는 이내 실망한 듯 “아 짜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심판의 박한 점수에 네티즌은 “김연아 짜다, 러시아 선수들 어서 와~ 평창은 처음이지?” “김연아 짜다, 심판들 드루와 드루와” “김연아 짜다, 소치올림픽인지 수치올림픽인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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