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새내기 대학생에 희망다솜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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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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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교보생명은 20일 보육원, 소년소녀 가정 출신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총 80여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미래를 향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희망다솜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며,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12년 동안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은 총 257명으로 34억원이 넘는다. 이 중 110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로 첫 발을 내디뎠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단순한 경제적 지원에서 한 발 더 나아가 학생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학생과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나누는 것은 물론 지역모임도 정기적으로 열어 결속력을 다지고 있다.

또한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 희망다솜장학생 캠프를 열어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장학금 전달식이 끝난 후 2박 3일간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희망다솜장학생 겨울캠프'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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