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탈레반의 한 고위관계자는 AP와의 통화에서 “한 중동 국가에서 최근 2개월 동안 몇 차례 미국 측과 간접 협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전날 “미국 정부가 포로교환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미국과 탈레반이 포로 교환 협상을 했다면 탈레반은 자신들이 포로로 잡고 있는 미군 병사를, 미국은 관타나모에 수감돼 있는 탈레반 간부 5명을 맞교환하는 방향으로 협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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