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상, 독거노인에게 쌀 나눔 사랑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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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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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졸업식 시 모은 쌀 200봉 독거노인에게 기증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에서 졸업식 부대행사의 하나인 ‘나눔의 쌀 쌓기 운동’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성익)는 지난 7일 거행한 졸업식에서 부대행사로 진행된 ‘나눔의 쌀 쌓기 운동’으로 모아진 쌀 200봉(약 350Kg)을 건입동 독거노인 100여명에게 기증, 쌀 나눔의 사랑을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눔의 쌀 쌓기 운동’은 졸업생을 축하하는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꽃다발이나 선물 대신 졸업생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행사로 3년째 추진하고 있다.

김성익 교장은 “해마다 이 행사에는 많은 재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여 김만덕의 나눔정신을 실천으로 옮기고 있다” 며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다양한 나눔문화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졸업식 부대행사의 하나인 '나눔의 쌀 쌓기 운동'을 3년째 전개하고 있다.<사진=제주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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