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 피겨스타 리지준이 각오를 다졌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리지준은 첫 출전에도 합계 57.55점을 받으며 11위를 기록했다.
경기 후 리지준은 자신의 웨이보에 "나를 위해서 점수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겠다. 내일 행운을"이라는 글과 함께 방송을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특히 에프엑스 설리를 닮은 리지준은 2012년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동메달을 딴 실력자로 이미 중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리지준은 우상이라고 밝힌 김연아와 찍은 과거 사진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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