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김연아 프리, 아디오스 노니노와 함께 2연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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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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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디오스 노니노 [사진=K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김연아가 '아디오스 노니노'로 2연패를 노리게 된다.

21일(한국시간) 오전 3시46분쯤 방송될 예정인 '2014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김연아는 아르헨티나의 탱고 거장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연기를 펼치게 된다.

지난해 12월 8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제46회 골든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 스케이팅에서 김연아는 아디오스 노니노로 131.12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3.37점을 합해 총 204.49점을 받아 무난하게 1위에 올랐다.

'아디오스 노니노'는 탱고 특유의 빠른 엇박자 리듬에 현란한 스텝, 손동작, 생생한 표정 연기를 선보여야 해 김연아가 역대 프로그램 중 가장 어려운 연기라고 손꼽았던 곡이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실수 없이 연기한다면 김연아의 금메달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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