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문위, 부친 장례식 치러 “가족보다 소중한 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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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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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원웨이. [사진=모원웨이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화권 미녀스타 막문위(莫文蔚ㆍ모원웨이)가 지난 달 말 세상을 떠난 부친 장례식을 치러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모원웨이는 18일 홍콩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해 가족들과 함께 친지 및 내빈들을 맞이했다고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이 홍콩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19일 전했다.

이 날 많은 연예계 동료들이 빈소를 찾았으며 끝까지 굳건한 모습을 보이려 애쓰는 모원웨이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는 후문이다. 빈소 중앙에는 ‘덕고망중(德高望重)’이라는 편액이 걸렸고 도교의식으로 장례가 진행됐다.

모원웨이는 “갑작스럽게 당한 부친상에 모친이 갑작스런 일을 처리하느라 많이 여의셨다”며 모친의 건강을 우려했다. 그는 또 “당분간 일정을 연기해야 할 것 같다”면서 “부친을 떠나보내고 나니 가족보다 더 소중한 건 없음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다.

소식에 따르면 모원웨이 부친 모톈츠(莫天賜)는 지난 달 말 향년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에 모원웨이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모원웨이 데뷔 20주년 기념 홍콩 콘서트’를 연기하는 등 대부분의 일정을 미룬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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