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날'은 예술의전당서 무료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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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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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IBK챔버홀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은 지난 1월 29일에 첫 시행된 ‘문화가 있는 날’의 취지에 맞게 새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예술의전당은 오전 11시부터 무료 음악회를 펼친다.

 세계 무대예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를 초청, '예술의전당 아티스트 라운지'를 타이틀로 연주와 해설이 있는 실내악 무대로 꾸민다.

 오는  2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 첫 공연은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전석 무료 관람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한국을 대표할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이미연이 연주와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파가니니 콩쿠르 우승, 칼 닐센 바이올린 국제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와 브람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이현웅, 오사카 국제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한 비올리스트 이한나와 윤이상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입상자이며 서울시향 부수석으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이정란 등이 실내악의 세계로 인도한다.

 공연은 휴식시간 없이 약 50분 동안 열린다. 이 날 프로그램은 쇼팽의 녹턴, 포레의 바이올린 소나타 A장조 4악장, 슈만의 이야기 그림책, 코다이의 첼로 소나타 작품번호 8번 1악장, 생상스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1악장이 연주된다.(02)580-1300

◆문화가 있는 날’=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문화융성을 실현하고자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관람료를 대폭 할인해주거나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 틀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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