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 AIG손해보험은 지난 18일 해외 건설 관련 위험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건설 위험관리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AIG손보에 따르면 이달 SK건설, GS건설 등 국내 5개 건설회사가 쿠웨이트에 120억 달러 규모의 정유제품 생산 시설을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최근 한국 기업들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해외 대형 건설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고 있다.
로빈 존슨 AIG손해보험 아태지역 브로커 및 기업고객관리 총괄은 "한국은 해외 건설 프로젝트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라며, "해외 건설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관련 위험도 점차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포럼에는 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AIG손보의 건설 관련 보험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21세기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험을 대비할 수 있는 맞춤 보험 솔루션을 제시했다.
스티븐 바넷 한국 AIG손보 사장은 "AIG손보는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건설업계 기업들에게 최적의 위험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건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위험을 사전에 예방·관리하고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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