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중 문화 차이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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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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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인민망 한국지국장 저우위보 대표 천안문에서 광화문까지 특강-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중국인민망 한국지국 대표 저우위보(周玉波)가   2월 20일 군산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저우위보 대표는 베이징 대외경제무역대학교 한국어과 졸업 후 최연소 교수로 임용되었으며, 2011년 인민망 한국지국의 초대 대표를 맡아 한국과 중국의 가교 및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번 특강은 「천안문에서 광화문까지」라는 주제로 500여 명의 군산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문화의 차이를 성격, 술 문화, 소비심리, 음식문화 등 10가지로 나누어 소개하였다.

 또한, 14년 동안의 한국어 교수 생활과, 인민망의 한국 지국장을 지냄으로써 느낀 한·중간의 문화적 차이를 무겁지 않게 전달해 직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으로 정치, 경제, 역사, 지리 등 밀접한 이해관계가 있는 이웃나라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군산시가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제1의 언론사인 인민망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신문의 하나인 인민일보의 온라인뉴스 포털사이트로, 인민망 한국지국은 1일 접속자수가 3억 명, 200여 개 국가의 네티즌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군산시와 인민망 한국지국은 문화, 관광, 경제교류 협력 촉진과 대중국 새만금 및 군산홍보를 위하여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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