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영희, 김연아 응원 "옴마~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앙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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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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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김연아 응원 [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우먼 김영희가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앞둔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2연패를 응원했다.

김영희는 20일 아주경제를 통해 "옴마. 김연아 선수가 2연패를 노리는데 대적할 만한 선수가 없네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연아 선수 최고에요!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그리고! 2위로 바짝 쫓아오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앙대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도 앙대요~ 김연아 선수의 영원한 라이벌 아사다 마오 앙대요~! 김연아 선수 화이팅!" 이라고 덧붙여 '개그콘서트' 속 코너 '끝사랑'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김영희는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끝사랑'에서 정태호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콧소리가 섞여 마치 "앙대요"처럼 들리는 멘트는 시청자의 큰 사랑을 얻으며 유행어로 번지고 있다. '끝사랑'은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과장되게 표현하면서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다.

앞서 20일 자정(한국시각)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21일 자정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김연아가 4년 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의 영광을 재현하면 소냐 헤니(노르웨이)·카타리나 비트(동독) 이후 역대 세 번째로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된다.

이날 프리스케이팅 경기에는 김연아 선수 외에 김해진, 박소연이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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