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투애니원은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여성이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걸 표현해보자는 모티브로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투애니원하면 떠오르는 강한 여성상으로 우먼파워를 보여줄 것”이라며 “그 다음 순수함, 모성애에서 영감을 얻은 무대를 꾸민다”고 말했다.
끝으로 “섹시함을 보여드릴 건데 보통 하지 않았던 콘셉트라 어색했다”면서도 “새로운 투애니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투애니원은 오는 24일 4년 만에 정규 2집 ‘크러쉬(CRUSH)’를 발매한다. 타이틀곡인 ‘COME BACK HOME’은 YG의 메인 프로듀서인 TEDDY와 소속 프로듀서들의 공동 작품으로 R&B와 레게, 힙합의 요소들이 골고루 섞여 있는 크로스오버 장르와 언플러그드 버전도 함께 수록돼 더욱 눈길을 끈다.
투애니원은 오는 3월 1~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어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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