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직 이길 수 있다”…아사다마오 “최선을 다할 것”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최대적수였던 아사다마오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성적이 저조했죠?
- 아사다마오 선수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아사다마오가 메달권에서 멀어지자 일본 열도는 충격에 휩싸였는데요.
일본 네티즌들은 아사다마오를 겨냥한 인신공격성 비난까지 쏟아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사다마오 선수는 새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총 55.51점을 기록하며 전체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사다마오는 첫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을 실패하면서 계속 엉덩방아와 손을 바닥에 대는 등 실수를 연발했습니다.
일본 네티즌들도 “솔직히 김연아와 아사다마오의 격차는 인정해야한다”라는 반응입니다.
Q.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역시 실수로 성적이 안 좋았죠?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새벽 경기를 망치면서 마치 학교 시험을 망친 10대 소녀와 같은 모습을 보였는데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 65.23점을 기록하면서 5위에 머물렀습니다.
피겨스테이팅 시작 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선수는 "김연아 선수는 최근 출전한 대회도 전부 B급"이라며 도발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하지만 경기도중 엉덩방아를 찧는 등 성적이 안 좋자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5위의 성적에 대해 "아직 메달을 경쟁을 할 수 있다"며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4그룹 첫 번째, 아사다마오는 2조 마지막으로 연기를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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