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수산물복합단지' 임대계약 속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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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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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층 점포 사실상 임대분양 마감

하남수산물복합단지 조감도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경기 하남시 풍산동 245-3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규모 수산물 복합상가 ‘하남수산물복합단지’가 오는 3월 입주를 앞두고 임대계약이 속속 진행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총 분양률은 60% 이상으로 1층 92개 점포는 사실상 임대분양이 마감돼 상인들이 입주를 원해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 단지는 대지면적 1만8156㎡, 연면적 2만7273㎡ 부지에 지상 3~4층 5개단지, 건물 15개동으로 건립되며 206개 점포와 28세대의 공동주택으로 구성된다.

이들 상가 건물에는 수산물 도·소매점, 일반음식점, 편의점, 스크린골프장, 커피전문점, 노래방, 냉동창고, 업무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하남수산물복합단지는 전국 최대규모의 수산물 특화 복합단지로, 한곳에서 모든 것(먹을거리·공연·문화)이 원스탑으로 이뤄지는 복합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남 풍산동 일대에 활어 복합유통단지가 조성된 이유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고, 외곽순환도로, 올림픽도로 등 탁월한 교통인프라와 서울 접근성으로 수산물 도소매를 위한 최적의 교통여건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배후세대 또한 풍부하다. 고덕·풍산·강일지구 3만6000여가구, 하남지식산업센터(6000여명 상주) 등과 하남 미사·고덕강일 보금자리 4만7000여가구, 강동 첨단업무단지 등이 조성되면 4만여명의 추가 수요가 예상된다.

점포 호실당 분양가는 3.3㎡당 1층 2300만~2700만원, 2층 800만~1000만원, 3층 700만~800만원 대로 전용률이 타 상가 대비 68%~85%선으로 높다. 공동주택은 3.3㎡당 750만원~810만원 선으로 전용률 74% 선이다.

시행은 아시아신탁, 시공은 고덕종합건설, 위탁은 (주)리파인씨앤디에서 맡았다. 계약금 10%, 중도금 20%, 잔금 70%(대출가능, 금리는 신용도에 따라 차등적용) 계약조건이다.

임대 수익률은 6.5~9% 대로 대출을 받을시 9% 정도로 책정됐다. 입점은 2014년 3월 예정에 있다. 031-795-8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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