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한양대생과 청소년 1:1 학습 '멘토링 학습도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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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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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ㆍ청소년 보호 사업의 일환으로 무지개 방과후 학습봉사단(멘토링 학습도우미)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지개 방과후 학습봉사단은 한양대 봉사단 학생과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 100명을 일대일 멘토, 멘티로 연계해 수혜 아동ㆍ청소년에게는 부진학습 지도 및 정서적 지원을 해주고 대학생들에게는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봉사단 학생은 수혜 아동ㆍ청소년에게 주 1회(2~3시간) 가정방문을 하고 학생과 부모 상담을 통해 부진한 과목에 대해서는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원한다.

야외학습 등의 체험활동도 함께하며 친밀감을 형성해 아이들의 사회성을 키워가며, 자아 존중감과 성취감을 고양시킬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학습 봉사단(멘티)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26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한 가정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 가정이다.

신청자는 대상자 선발과정에서 선정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수혜 대상자가 다시 참여를 원할 경우에는 반드시 신규로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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