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카롤리나 코스트너 퍼주기 논란, “김연아 쇼트 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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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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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카롤리나 코스트너 점수분석 김연아 쇼트보다 우월한 평가 받아 김연아 짜다고 한 이유 알겠네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 쇼트 “짜다” 동영상 화제인데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가 김연아 선수의 새로운 적수로 등장했죠?

- 왜 김연아 선수가 쇼트가 짜다고 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새벽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선수 쇼트에 대해 점수 퍼주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연아는 기술점수 39.03점, 예술점수 35.89점 합계 74.92점으로 쇼트 1위를 기록했는데요. 그래도 점수는 “짜다” 할 만 합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쇼트 기술점수 39.09점, 예술점수 35.55점 총점 74.64점을 받아 2위를 했습니다.

둘의 점수 차이는 0.28로 근소한데요.

특히 심판 9명 중 1명이 김연아의 트리플 플립에 0점을 줘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반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가산점을 9점을 받아 최고 점수를 기록했는데 자신의 점수를 4점 가까이 끌어올렸습니다.

Q. 해외 외신들도 김연아 쇼트 점수가 짜다는 반응이라죠?

- 미국의 한 기자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받은 점수는 '역겨운 오버스코어'”라고 표현했습니다.

또 영국의 한 해설자 역시 "김연아의 스텝 시퀀스가 레벨 3에 그친다는 것이 이상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Q.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선전하고 있어요?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기술점수 37.49점과 예술점수 36.63점 총점 74.12점을 기록해 3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술점수가 김연아보다 0.74점 높은 수치를 기록해 출전자 가운데 최고점을 받았는데요.

카롤리나 코스트너 선수 과거 경기도중 코피가 터진 상태에서 열연했던 일화가 다시 화젭니다.

지난해 3월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코피가 흐르고 있음에도 연기를 펼쳐 감동을 던져줬는데요.

관중은 연기를 마친 그녀에게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이번 프리에서도 어떤 연기 보여줄지 기대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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