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김연아 파이팅” 외친 곽민정 선수 소치 올림픽 못 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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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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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아름 이주예 정순영 기자 =곽민정 선수 근육파열로 피겨스케이팅 출전 못 해…곽민정 인스타그램에 김연아 응원 사진 게제

Q.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기대주였던 곽민정 선수 피겨스케이팅 출전을 못했는데 근황은 어떤가요?

피겨스케이팅 선수 곽민정은 김연아에게 무언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곽민정은 새벽 인스타그램에 소치 김연아의 피겨스케이팅 캡처 사진을 게재한 것인데요.

곽민정이 사진으로나마 김연아 피겨스케이팅을 응원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곽민정 선수는 근육파열 후유증과 발목 부상으로 피겨스케이팅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마지막 순서인 24번째로 새벽 3시 46분경 링크에 나설 예정입니다.

Q. 새벽 김연아 선수의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1위 다소 아쉬운 구석이 있죠?

- 김연아 선수는 어제 피겨스케이팅 경기에서 기술점수 39.03점, 구성점수 35.89점 총점 74.92점을 받았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때 받았던 78.50점보다는 3.58점이 낮은 점수인데요.

점프의 종류와 프로그램 구성을 봐도 밴쿠버 때와 별 차이가 없지만 점수가 낮아 의아합니다.

Q. 김연아 선수 피겨스케이팅 그럼 왜 점수가 낮게 나왔을까요?

- 밴쿠버 올림픽 때 8개였던 필수과제가 7개로 줄었기 때문에 점수가 준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레이백 스핀과 스텝 시퀀스가 레벨 '3'을 받았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데요.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역시 수행점수입니다.

기술의 완성도에 따라 최대 3점의 가산점 혹은 감점이 이뤄지는데 김연아는 수행점수에서 총 7.6점을 더했습니다.

밴쿠버 올림픽 때 9.8점을 받은 것에 비하면 낮은 점수죠.

기술점수 낮은 것은 구성점수에서 만회했습니다.

35.89점의 구성점수는 4년 전 보다 2.09점이나 높은 것인데요.

김연아는 쇼트 점수 발표 직후 "아, 짜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피겨 전문가들도, 외신들도 비슷한 반응인데요.

프리스케이팅 경기 대미를 장식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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