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존경하는 선수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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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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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김연아와 0.28점 차이로 2위를 차지한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일본의 아사다 마오를 존경하는 선수로 꼽았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공식 사이트에 등록된 프로필에는 자신의 영웅을 묻는 항목에 "일본 스케이터 안도 미키와 아사다 마오, 프랑스의 브라이언 주베르-스테판 랑비엘"이라고 적혀 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안무가는 지난 2010년 밴쿠버올림픽 당시 아사다 마오의 코치를 맡았던 타티아나 타라소바이기도 하다.

앞서 2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진행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으로 총점 74.64점을 획득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아사다 마오를 존경하고 있었다니", "오늘은 김연아의 승리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왜 아사다 마오 존경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사다 마오는 이날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지만, 엉덩방아를 찧으며 실패했다. 이어진 점프에서도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아사다 마오는 결국 55.5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고 1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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