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다음 달 21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조현상 부사장은 ㈜효성 산업자재 PG장(전략본부 임원 겸직)으로, 9.18%의 ㈜효성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부사장의 형인 조현준 사장과 조석래 회장의 ㈜효성 지분율은 각각 9.95%, 10.32%다.
이번 주총에서는 조세포탈 및 횡령ㆍ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조석래 ㈜효성 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전략본부장 겸 섬유ㆍ정보통신 PG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의 사내이사 재선임안도 함께 논의된다.
한편 효성은 사외이사로 지난 2011년 9월 발생한 초유의 정전사태에 책임을 지고 물러난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을 선임하기로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