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200점은 넘겼지만…‘김연아 상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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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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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사진=아프리카TV SBS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200점은 넘겼다. 그러나 종합적으로 기대보다는 못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의 상대가 되기에는 벅차 보인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6.28점, 예술점수(PCS) 70.06점, 감점 1점, 합계 135.34점을 받았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쇼트프로그램 점수와 더해 총점 200.57점을 기록하며 200점대를 처음 넘긴 선수가 됐다.

빨간 드레스를 입고 쉰들러리스트 테마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살코에서 쇼트 프로그램에 이어 또 넘어지고 말았다.

이후 연기는 무난히 마쳤지만 또 다시 넘어지며 약점을 노출했다. 아사다 마오를 젖히고 200점을 처음 넘긴 선수가 되었지만 김연아의 벽을 넘기에는 부족해 보였다.

그의 적수 김연아는 마지막조 마지막 선수로 2014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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