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올해 조기 대선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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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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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반정부 시위가 대규모 유혈 사태로 악화된 우크라이나에서 조기 대선 실시 가능성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폴란드 일간 신문 '가제타 비보르차'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이날 키예프에서 있었던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프랑스· 독일· 폴란드 3국 외무장관과의 면담 결과를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는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올해 안 조기 대선ㆍ총선 실시, 연립내각 구성, 개헌 등을 수용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연합(EU) 대표들(프랑스 외무장관 로랑 파비위스, 독일 외무장관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폴란드 외무장관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은 키예프에서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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