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성원, '푸른거탑 리턴즈' 종영 소감 "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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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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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리턴즈' 김성원 [사진제공=코코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개그맨 김성원이 tvN '푸른거탑 리턴즈'의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성원은 21일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푸른거탑 리턴즈'가 종영하는데 몇몇분들은 시원섭섭하다 하시지만 저는 정말 섭섭하고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멤버들끼리 친해지고 드라마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는데 벌써 이렇게 종영을 앞두게 되어 울고 싶다. 저에겐 '푸른거탑 리턴즈'가 최고의 작품이었지 않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원은 '푸른거탑 리턴즈'에서 마이애미에서 온 한국말이 서툰 재미교포 신병 역을 맡았다. '푸른거탑 리턴즈'는 오는 26일 종영한다.

180cm가 넘는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군복을 소화하며 극중 에피소드마다 눈부신 영어실력과 연기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으며, 주어진 캐릭터를 200% 소화해 내며 실감나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의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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