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상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여고생들의 벽화 봉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2-21 11: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여고 3학년 학생들(서하경, 신예진, 차하은, 이정은)의 아름답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인천 남구 용현시장 화장실 담장을 아름답게 만들어 상인들과 시장을 찾아온 손님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인명여고에 다니는 서하경 학생은 엄마를 따라 용현시장에 갔다가 페인트가 벗겨져 보기 흉한 화장실 담장을 보고 상인들과 주민들이 보기 좋은 담장을 만들고 싶어 남구에 벽화사업을 제안했다.

제안을 받은 구는 추진 중인 ‘우리동네 예쁘게 만들기 벽화사업’과 학생들의 재능봉사를 연계,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벽화그리기 사업을 실시했다.

벽화를 그리기 전 간단한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직접 작업을 했다.

용현시장 상인들은 벽화를 그리는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등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시장을 찾은 한 아동은 “와, 화가다. 처음으로 화가를 봤다”며 주위에 웃음을 줬다.
 

시장상인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 여고생들의 벽화 봉사

한 여학생의 소중한 제안과 구의 적극적인 지원이 일궈낸 결과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