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코레일은 올해 상반기 '채용형 인턴사원' 분야별 합격자 420명을 21일 발표했다.
합격자는 분야별로 사무영업 311명(일반 271명, 보훈특별 40명), 운전 45명, 차량 14명, 전기통신 15명, 토목 25명, 건축 10명이다.
나이·성별·학력·지역·경력 제한이 없었던 이번 채용에서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1세이며, 여성 합격자 비율은 사무계열 46.9%, 기술계열 7.3%로 총 36.7%이다.
학력별로는 대학원졸 이상이 9명, 대졸 393명, 고졸 이하가 18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23명, 충청권 45명, 경상권 80명, 전라권 24명, 기타지역 48명로 지역 구분 없이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다.
코레일은 인턴십을 통한 채용제도를 2010년부터 도입했으며 정규직 전환율도 초기 20~50%대에서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올해부터 70%대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총 1만136명이 지원해 3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의 미래와 코레일형 창조경제를 짊어지고 갈 새로운 주역으로 선발된 인턴사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 코레일은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 행복 실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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