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일여고(교장 김은숙)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으로 자신의 꿈을 설계하여 미래를 준비하고 학교에서 행복하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인성교육에 중점을 둔 ‘아름다운 품성의 샘, 인일 행복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일 행복 프로젝트’는 배려와 공감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미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성교육 역점 사업으로 학생 스스로 만드는 ‘A+명품학교’, 우리 학급 행복색깔 찾기 ‘Sweet School Days’, 건강의 샘 ‘310 인일 다솜길 걷기’, 선후배 마음잇기 ‘Inil Green Bridge’, 365일 예술이 살아 숨쉬는 ‘인일 갤러리’, 지역사회 연계 ‘토요 예술 문화체험’,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밥상머리 교육’, 1인 1기 감성교육, 무용동작 심리 치료, 전통예절체험캠프, 자아성찰의 편지쓰기, 1분의 기적 스마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 인성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 중 인일여고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리 학급 행복색깔 찾기‘Sweet School Days’는 자율활동 시간에 실시되는 학급별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칭찬일기 쓰기, 독서․학급 신문 및 문집 만들기, 학급 영상 제작, 부모님께 감사카드 쓰기, 후원 아동에게 편지 쓰기, Science in Food, 모둠별 화분 기르기, 사과와 사랑을 전하는 사과 Day, 또래 멘토링 등 학급별 자체 운영 계획의 학급 단위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학급의 응집력 및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동문 선배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멘토와 멘티로 인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만나서 경제적·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는 선후배 마음잇기 ‘Inil Green Bridge’는 인일여고의 전통을 이어갈 씨앗으로 자라고 있다. 작년에는 멘토와 멘티 각 31명으로 이루어졌으며 올해는 멘토 40명과 멘티 55명으로 희망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은 이 사업이 동문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년 동안 멘토와 멘티는 개인별, 기수별로 모여서 문화예술체험의 기회도 갖고 선배들은 청소년기의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조언을 해주면서 후배들과 정을 쌓아가고 있다. 든든한 선배가 있다는 믿음은 후배 학생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었고 졸업한 후에도 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바쁘고 함께 식사할 시간이 없는 요즘, 가족 간의 유대감 형성을 목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밥상머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인일여고의 아름다운 교정과 다솜길(학교 산책로)에서 가족과 함께 도시락을 나눠먹으며 함께 걷고 대화하는 소통의 시간이다.
토요 프로그램으로 5월과 11월 두 번 실시하였으며, 6월에는 함께 할 가족이 없는 학생들을 위하여 동문 선배와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도 이루어졌다.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에 참석한 학부모와 선배, 학생들로부터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인일여고의 자율형 창의경영학교 운영은 학교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역량을 길러주었다. 그 바탕에서 창의경영의 학교 조직문화가 개선되었으며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시대와 국가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재를 길러내는 토양이 되어 주었다.
인일여고 김은숙 교장은 인성 프로그램 운영의 지속성을 강조하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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