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스타 장이옌, 공포영화 '필선3' 마지막 촬영서 눈물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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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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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옌. [사진=장이옌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 중국 미녀스타 장이옌(江一燕)이 공포영화 ‘필선(笔仙)3’의 마지막 촬영을 마치고 아쉬움의 눈물을 흘려 화제다.  

며칠 전 상하이에서 성공리에 크랭크업을 한 필선3에서 히스테리 여성을 연기한 장이옌은 감독의 컷 소리와 함께 모든 촬영이 끝나자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쏟고 말았다고 중국 포털 시나닷컴이 20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선3는 아시아 공포영화 거장으로 알려진 한국 안병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이며, 제작진은 전편 1, 2편의 흥행신화를 이어가기 위해 3편의 여배우 캐스팅에 많은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병기 감독은 “공포영화 성공 여부는 여배우 캐스팅에 달려 있다”면서 “장이옌이 그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 영화로 기존의 여린 이미지를 탈피하고 히스테릭한 여성으로 변신한 장이옌의 연기 도전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많은 팬들은 장이옌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하며 이 영화가 스크린을 통해 선보일 날만 고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소식에 따르면 필선3 제작진은 크랭크업과 동시에 영화포스터 공개 및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며, 올 여름방학 시즌쯤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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