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술평가위원회 개최 '국가R&D 사업화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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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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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2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국가연구개발(R&D) 사업화 활성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기술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에서는 대학 교수, 기술평가 관련 연구기관ㆍ금융기관ㆍ수요자단체 임원 등으로 구성된 기술평가위원들이 기보의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노맹석 부경대 교수팀이 연구한 'R&D 보증 지원기업의 사후 성과분석 결과'가 주목 받았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R&D 보증 지원기업의 특허 취득과 매출 성장이 일반 중소기업보다 2배가량 높았고, 국가R&D 사업화 과정에서 R&D 보증을 이용한 기업이 이용하지 않은 기업보다 높은 성장과 수익을 기록했다.

R&D보증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가 2008년 도입한 보증제도이다.

또 '국가 R&D 사업화 활성방안'을 주제로 공공연구기관의 보유기술에 대한 사업화에 기보가 참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석영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본부장은 "각 정부부처의 연구개발 기술사업화를 총괄해 추진하는 협의체가 필요하며, 기술금융기관인 기보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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