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한정수 "대한빙상연맹, 이의제기 안하실겁니까!"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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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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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한정수가 김연아의 억울한 은메달에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는 대한빙상연맹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한정수는 21일 트위터에 “대한빙상연맹은 지금 도대체 뭐 하고 있는 건가요? 이의제기 안하실겁니까”라고 적었다.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받았다. 완벽한 클린연기에 내려진 허술한 판정이었다.

금메달은 합계 224.5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돌아갔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착지에 실수가 있었음에도 한 달 전 유럽선수권과 비교해 총점이 무려 22.23점이나 올랐다.

한정수는 이 경기에 대해 “정말 세상은 공평하지도 정의롭지도 않다는 걸 보여준 올림픽 경기였다”며 편파 판정 의혹을 강력히 주장했다.

은퇴 무대를 클린 연기로 장식한 김연아에 대해서 한정수는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최고이고 진정한 승자라는 것을…그동안 고마웠어요”라며 ‘연아야 고마워’ 운동에 동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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