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반정부 시위에도 태국 신용등급 유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태국의 신용등급을 유지했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무디스는 성명에서 “태국 국가신용의 기초는 지난 2006년 9월 쿠데타 이후 지속되고 있는 정치 불안을 견뎌내고 있다”며 현재의 국채 등급인 Baa1을 유지했다. 신용 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태국의 최근 정치 상황은 중장기 성장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태국의 중장기 성장 전망은 유사한 신용등급의 다른 나라들보다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무디스는 “태국의 정정 불안이 올해 하반기에도 계속되면 국가신용등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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