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연아 서명운동'이라는 매우 한국적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더불어 6번째인 'first name'에서 잠시 웃어본다"는 글과 함께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부터 10위까지를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6위는 'first name'이 올라와 있다.
앞서 세계적인 인권 회복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서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 결과에 대해 ISU(국제 빙상연맹)에 정식으로 항의하는 김연아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오후 3시 45분경 목표치인 100만 명을 달성했으며, 지금까지는 무려 130만여 명이 동참한 상태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석, 웃긴 일은 아니잖아", "이준석, 김연아 서명운동은 했나?", "이준석, 좀 너무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21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기술점수(TES) 69.69점, 예술점수(PCS) 74.50점, 감점 0점, 합계 144.19점을 받아 합계 219.11점으로 아쉬운 은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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