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중국 쇼트트랙 판커신, 결승선서 박승희 낚아채기?

판커신 박승희 [사진=아프리카TV S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 판커신이 나쁜손을 선보였다.

2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패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박승희는 판커신과 박빙의 승부를 겨뤘다.

하지만 결승선을 눈앞에 두고 박승희가 앞서가자 판커신은 인상을 찌푸리며 박승희를 향해 손을 뻗어 잡으려고 했다.

다행히 박승희의 옷은 잡히지 않았으나 하마터면 아찔한 상황이 일어날뻔했다. 하지만 판커신이 박승희의 옷을 잡았다면 실격으로 은메달까지 놓치는 상황이 벌어졌을 것이다.

이날 경기에서 박승희는 금메달, 심석희는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