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오늘 바티칸서 서품식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71·안드레아)의 추기경 서품식이 한국 시간 22일 저녁 7시(현지 시간 오전 11시) 바티칸 시티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다.

염 추기경은 추기경 서임 예식 및 서임 축하 미사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6일 오후 1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로마로 출국한 후 개인 피정 시간을 가졌다.

염 추기경은 추기경 서임식에 참석한 후 현지 시간 12시50분부터 성 베드로 대성당앞에서 사제, 신자들과 인사 시간을 갖고 취재진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4시50분(이하 현지 시간)부터는 교황궁에서 19명의 새 추기경들과 함께 축하예방을 받는다.

저녁 8시에는 주 교황청 한국 대사관에서 한국정부 대표단과의 축하 만찬이 예정돼 있다.

23일 오전 10시에는 교황이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19명의 새 추기경들과 공동 집전하는 서임 축하 미사를 집전한다.

오후 5시에는 로마 한인식학원에서 한인 신자들과의 미사가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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