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아우내봉화제 대폭 축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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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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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시는 AI발생으로 오는 2월 28일 예정돼 있는 3.1운동 제95주년 기념 2014 아우내봉화제가 대폭 축소 개최된다.

아우내봉화제추진위원회와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으로 당초 계획했던 행사규모를 줄여 공식행사와 횃불행진 위주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열리는 독립운동가 탈만들기, 태극기탁본뜨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가 취소됐다.

또 유료식당과 불꽃놀이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으며 횃불행진과 재현행사 규모도 최소화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아우내봉화제는 아우내 독립만세운동의 거사를 알리는 봉화를 올렸던 높은 뜻을 기리고 유관순열사와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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