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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택시브랜드 ‘FAST 콜’ 통합 운영에 따라 보조금 대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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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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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승객안전과 신속한 서비스를 위해 2009년 처음 도입해 대표적인 시민의 발로 정착한 천안시 브랜드택시 ‘FAST 콜’이 통합 운영돼 예산절감 및 대기시간 축소 등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현재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로 이원화돼 있는 택시브랜드 ‘FAST 콜’을 시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1일부터 통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인콜택시 623-5000번과 법인콜택시 623-6000번으로 각각 따로 운영되던 콜센터가 554-1000번으로 일원화된다.

그동안 운영방식의 이원화로 운영비ㆍ인건비 등의 중복 투자에 따른 예산낭비와 함께 이용자들이 2개 번호를 동시에 불러 공차운행 사례가 증가하는 등 부작용이 지적돼 왔다.

천안시 브랜드 콜택시가 통합 운영되면 택시콜 요청자 주변에 대기차량이 2배 이상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하고 개인ㆍ법인택시 간 활동시간대의 불부합에 따른 차량부족현상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개 운영주체에 각각 지원되는 운영비 보조금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FAST 콜’은 개인택시 1231대, 법인택시 824대 등 2055대며 전체 차량 2147대의 95.7%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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